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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남해안 갯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속도[호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과 무안 갯벌지역 보전과 현명한 관리·이용을 위해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PES) 시행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2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부단체장, 전남도갯벌관리위원, 어업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조성 추진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무안·신안 갯벌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전략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관련 사업 등이다. 특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관련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행, 해양보호종 서식지 복원 및 관리 사업, 해양생태공원 관리센터 조성, 생태탐방로 쉼터 조성 등 무안·신안 지역 3천억 정도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기후변화, 해양오염, 과도한 갯벌 이용 등의 갯벌보호,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블루카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갯벌지역의 어업인 등과 이익을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양보호종 관리를 위한 신안·무안 바닷새 휴식지 조성사업은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때새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 인간과 바닷새가 공존하는 해양관광의 모델사업이다. 중앙정부도 2022년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국고보조 등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발맞춰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올 상반기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전남의 서남해안을 대한민국 국가해양생태공원 관광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중 90% 이상을 보유한 전남이 갯벌의 생태계 보전·관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해야 한다”며 “향후 전남 갯벌의 국제적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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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10대 핵심과제로 지역 발전 선도[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가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서산시청 전경 지난 6일 서산시에 따르면 선정된 10대 핵심과제는 ▲복층 주차장을 겸한 (가칭)초록광장 조성사업 추진 ▲사통팔달(하늘길, 바닷길, 땅길) 교통 인프라 구축 ▲서산시 미래산업 육성 및 해양 관광거점 구축 ▲지역특화형 산업단지(대산그린컴플렉스·대산충의·대산3 등) 조성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설치 ▲장애인 복지관 및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역사·문화시설 건립 및 특색있는 순례길 조성을 통한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 추진 ▲서산형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등 ‘대중교통서비스’ 확대 ▲대산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추진 ▲청년농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이다. 시는 선정된 핵심과제를 담당 부서장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과제별 T/F팀을 구성하고 월 1회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핵심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공공건축과 시민 휴식 공간을 연계한 복층 주차장을 겸한 (가칭)초록광장과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특히 (가칭)초록광장은 복층주차장을 겸해 호수공원 일원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서해안 시대의 교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서산공항 건설, 국제 크루즈선 취항,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사통팔달(하늘길, 바닷길, 땅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단 지정과 그린 UAM-AAV(도심항공교통 미래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으로 환경가치 보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해 서산시 미래산업 육성 및 해양 관광거점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지역특화산업인 석유화학업종의 확장 수요에 대응하고 이와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지역특화형 산업단지(대산그린컴플렉스·대산충의·대산3 등) 조성을 막힘없이 추진한다. 역사·문화시설 건립 및 특색있는 순례길 조성을 통한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역사․문화․종교․관광 등 국제성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대산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과 청년농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 밖에도 장애인 복지관 및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서산형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시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가겠다”며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 외에도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주요 현안 사업들이 빠짐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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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서산~영덕선(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공사 조기 착공[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의 지역 숙원사업인 서산~영덕선 고속도로(대산~당진 구간) 건설공사가 지난해 11월 타당성 재조사에 통과된 데 이어 11월 27일부터 착수하며 공사가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사진설명: 사업 위치도) 시에 따르면 서산~영덕선(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반곡교차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까지 총길이 25.36km로 연장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총 9천7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반곡교차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까지 4공구로 나눠 공사를 발주했으며, 이 중 2공구, 4공구는 각각 KCC건설, 금호건설이 11월 27일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현재 1공구, 3공구는 계약업체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으로, 내년 3월에 최종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대산공단 출퇴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조기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으며, 그 결과 당초 계획이던 내년 초보다 앞당겨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대산공단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대산지역의 교통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제크르주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서산공항 등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해 서산시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는 2024년 초부터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보상안내를 하고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11월 17일 오전 10시에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에서 공사 추진계획 및 향후 일정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공사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조기 착수는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와의 유기적인 협업의 결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고속도로 공사가 인근 국도의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교통사고 위험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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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신속 추진돼야”[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도와 도 내 15개 시장‧군수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신속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한목소리를 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동건의문은 지난 28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충남도지사와 15개 시장‧군수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지역민을 넘어 국민과 세계인의 새로운 휴식처이자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한 해양생태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가로림만은 국내 최초‧최대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해양수산부 전국 환경가치평가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대표 청정갯벌이다. 점박이물범, 흰발농게, 거머리말 등 400여 종이 서식하는 천혜의 자연 보고로 평가받는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환경 가치를 보전하고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해양생태 관광거점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하고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관련법 개정으로 가로림만이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될 법적 근거가 마련되며 첫 국가해양생태공원이 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대통령 대선공약으로 국가계획까지 반영돼 사업 요건은 충분하다. 시는 하반기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공동건의문을 정부, 국회,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 후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에 220만 충청도민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며, “해양생태계 보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신속 추진을 촉구한다”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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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갯벌 세계해양문화 공간으로 육성한다[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가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중심인 전남갯벌이 세계 해양문화 공간으로 우뚝 서도록 관련 제도 정비, 국가기관 유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주도한 전남도는 전체면적의 90% 이상이 있는 세계자연유산 중심지다. 지난해 10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하고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 등재를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후 2022년 4월 ‘전라남도 갯벌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이어 6월엔 생태·조류·저서동물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라남도 갯벌관리위원회’를 발족해 ‘전라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을 지속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갯벌 보전관리의 향후 100년을 계획하고 있다. 2021년엔 치밀한 사전계획을 토대로 150억 원 규모 ‘신안 북부권역 갯벌식생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2년 10월 국비 323억 원 규모의 국가기관인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했다. 갯벌의 탄소흡수원 확충과 자연생태를 기반으로 한 자연유산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또 정부 국정과제이자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보성·순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흡수원 확대와 세계자연유산 교육·체험·지원시설, 해양생태계 보전시스템 개발 등 국제적 해양생태도시의 표준화 모델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지난해 9월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해 2024년 해수부·기재부, 국회에 ‘신안 세계자연유산 갯벌 바닷새 쉼터 조성사업’ 국고 건의를 개진하고 있다. 특히 오랜 해양보호구역관리의 풍부한 경험과 어촌계 중심의 어장관리체계 및 갯벌 생태계복원사업의 지속은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갯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역 상생발전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목표로,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관리의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미래 신해양 친환경 생태도시를 향한 새로운 정책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